카카오게임즈주가 전망 현황

카카오게임즈주가 10만원 찍고 주르륵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흥행으로 한달 사이 70% 넘게 급등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에 2분기 부진한 실적까지 더해지면서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오딘 흥행의 장기화, 하반기 신작 출시 등을 이유로 카카오게임즈가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카카오게임즈 (82,100원 상승2100 -2.5%)는 전일 대비 1700원(2.02%) 내린 8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오딘이 출시된 지난 6월29일부터 급등세를 탔다.

출시 당일 8% 넘게 오른 데 이어 사흘 후인 지난달 2일엔 24.52% 급등했다. 오딘은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제쳤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출시 19일 뒤에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흥행을 이어갔다.

 

이에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오딘 출시 전 5만5100원에서 지난달 23일 10만4000원까지 82% 상승했다. 시가총액도 4조1116억원에서 7조4933억원으로 증가해 코스닥 시총 2위로 올라섰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하락한 이유

하지만 이내 약세로 전환해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최고가를 경신한 다음날 5% 이상 하락했다. 이후 이달 6일까지 9거래일 동안 주가는 고점 대비 21.1% 가량 빠졌다. 차익 실현 매물에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1295억원, 영업이익은 49.5% 감소한 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시장 평균 전망치인 116억원을 밑돌았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딘의 실적은 2분기가 아닌 3분기에 반영되고 하반기 또다른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의 매출이 이틀밖에 반영되지 않았고 오딘 관련 사전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면서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3분기에는 오딘의 매출이 90일 온전히 반영돼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카카오게임즈 그래도 사야하는 이유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월드플리퍼를 비롯해 내년에는 오

딘의 대만 출시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마무스메는 미소녀 경마 게임으로 일본 출시 이후 줄곧 매출 순위 1~2위를 지키고 있는 대작 게임인 만큼 국내 흥행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을 22% 보유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 요인이다.

 

기준 지분에 추가 지분 매수 콜옵션까지 보유하고 있어 라이온하트가 연결 기준으로 편입될 시 주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대한 콜옵션 행사를 통해 오딘 IP(지식재산권) 내재화 및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막강한 개발력 내재화 잠재력 관련 가치가 주가에 거의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판단했다.

다만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오딘 성공으로 글로벌 퍼블리셔로 도약할수 있어 긍정적"이라면서도 "빠른 리레이팅(재평가) 이후 단기 숨고르기 국면 예상되며 오딘 이후 추가 성장에 대한 확인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하락세 오딘 약발 끝났나?

신작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 흥행에 힘입어 급등세를 이어오던 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 7월 주가가 5만원에서 10만원대로 수직상승하는 등 최근 이어진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함께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하긴 했지만 오딘이 7월 한달에만 1500억원을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또한 상승세를 재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이날 800원(0.96%) 오른 8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상승세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말 출시한 신작 '오딘' 인기에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오딘 출시 직전 주가는 5만5000원대에 머물렀지만 출시 당일 8% 넘게 급등했고 지난달 2일에는 오딘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 마켓에서 게임 매출 1위를 석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4% 넘게 뛰기도 했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지속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섰고 지난달 22일에는 사상 최초로 10만원 고지를 넘어서는 등 그야말로 파죽지세였다. 불과 한 달새 주가는 2배 가까이 뛰었다. 그러나 7월 말부터 분위기가 반전됐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지난달 23일 사상 최고가인 10만400원을 찍었지만 다음 거래일인 26일에는 5% 넘게 급락했다.

 

이튿날 1% 가량 상승하며 소폭 반등했지만 같은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주가는 10만원대에서 8만3000원까지 내려앉았다. 이 기간 하락률은 13.6%에 달한다.

단기급등 피로감과 함께 2분기 실적 부진이 겹쳐진 점이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4일 발표된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5% 줄어든 81억원에 그쳤다. 당초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견되긴 했지만 이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116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전망은?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부진하긴 했지만 3분기에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딘의 기록적인 흥행으로 3분기부터 영업이익의 대폭 반등이 예상되며, 흥행의 장기화와 내년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29일 출시한 오딘의 매출이 이틀 밖에 반영되지 않았고, 검은사막(북미·유럽) 퍼블리싱의 중단 영향으로 PC 매출이 감소했으며, 오딘 관련 사전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면서도 "하지만 3분기에는 오딘의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809억원, 8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1%, 286.6% 증가할 것으로 봤다. 다만 오는 25일 넷마블의 '마블퓨처레볼루션', 26일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 등 경쟁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점은 주요 변수로 꼽혔다.

김창권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실적이 기대를 하회했지만 오딘은 7월 한달에만 156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도 "오딘이 25일 넷마블 마퓨레, 26일 엔씨소프트의 블소2와 빅매치를 앞두고 있는 점은 변수"라고 설명했다.

 

안재민 연구원도 "블소2 출시로 인해 (오딘의) 매출의 변화는 일부 있을 수 있으나 지난 1개월 동안 양호한 매출을 이어오고 있어 경쟁 게임 등장에도 매출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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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카카오게임즈 주가 전망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